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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너무 습했다.

 

속눈썹이 처지는 것을 막아보려고 뷰러로 세게 집다보니, 자꾸 같은 위치에 있는 속눈썹이 뽑혀서, 결국 속눈썹 중간이 텅텅 비어버렸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이, 진케어 매직컬 속눈썹 고데기다. 

 

후기가 좋아서 네이버에서 12,800원에 구매했고, 실제로 받아보니 상세페이지에서 본 것 보다 훨씬 디자인이 별로였는데(구렸는데),  국산 제품이라는 점은 맘에 들었다.

 

건전지를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이고, 구매하면 건전지 2개를 함께 보내준다.

 

 

조작법은 정말 간단하다.

전원 버튼을 위로 올리면 초록빛 불이 들어오고,

대략 10초 후에 눈썹을 집는 분홍색 실리콘 부분이 하얗게 변하면 사용하면 된다.

 

 

고데기 예열이 완료된 모습

 

나는 안그래도 많이 뽑혀서 휑해진 속눈썹이 혹시 타버리기라도 할까봐,

예열이 되면 전원을 끄고 조심스럽게 속눈썹을 집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뜨겁진 않다.

 

그래도 불안해서, 계속 전원을 켜놓은 채로 사용하진 못할 것 같다.

나의 속눈썹과 눈은 소중하니까...😌

 


 

아무튼, 결과는 대만족이다.

열을 이용해서 컬링을 하는 것이다 보니 일반 뷰러보다 훨씬 약한 힘으로도 속눈썹 컬이 잘 들어가고, 지속력도 좋다.

속눈썹을 강하게 집을 일이 생기지 않으니 속눈썹이 뽑힐 일도 거의 없게 되어서, 휑해진 곳에 다시 속눈썹이 제법 자랐다. 

 

시대에 맞춰서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만 좀 변경되면 더 완벽할 것 같다....^_^

디자인을 그닥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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