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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식당에서 밥먹는게 제일 무섭다...ㅠ_ㅠ

 

포천 허브아일랜드에 가는 길에 저녁먹을 야외 식당을 찾다가, 야외 이동갈비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다.

 

 

 

포천하면 이동갈비가 유명한데, 수 많은 이동갈비집 중에서도 꽤 유명한 곳인 것 같았다.

 

우리는 5시쯤에 도착했는데,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임에도 사람이 이미 바글바글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실내/실외로 나누어져 있고, 코로나가 무서운 우리는 실외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야외공간에는 연못 가운데에 분수가 있고, 연못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놓여져있다.

 

자연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건 좋지만 테이블이 그닥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진 않아서 그 점이 아쉬웠다.

 

 

메인메뉴로는 이동갈비, 생갈비 두 가지 종류가 있어서, 우리는 대표 메뉴인 이동갈비를 선택!

 

원산지가 미국산이라는 점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다.

 

 

주문을 하고나면, 테이블 가운데로 숯불과 판이 세팅된다.

 

처음엔 고기가 잘 안익어서 불이 좀 약한가 싶다가도 굽다보니 불이 점점 세지는 것 같았다.

 

 

때깔좋은 이동갈비의 모습🤤 

 

보통 고기집에 가서 인원 수대로 고기를 시키면 고기가 모자라서 고기를 항상 추가하게 되는데, 여기는 딱 좋게 배부른 정도의 양이 나온다(비빔냉면이랑 밥 하나씩 시켜서 같이 먹었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길...^_^)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양파절임과 동치미😋 달달한 동치미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좀 단맛이 부족했다.

 

 

그 밖에도 여러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밑반찬들은 대체적으로 맛있는 편이었다.

 

 

메인인 이동갈비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이다ㅎ_ㅎ

 

고기냄새에 예민한 편인데 냄새때문에 먹기 불편한 건 전혀 없었고, 우리가 흔히 아는 달달한 갈비맛이었다. 고기도 엄청 부드러웠다.

 

 

포천에서 이동갈비를 먹고싶은데 코로나때문에 실내식당에 가기는 꺼려진다고 하면  한번쯤 가봐도 괜찮을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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